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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요약]

미래에는 독도 새우를 활용한 세포배양식품과 캐비어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 입니다. 

2023년 10월, 셀미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포 배양 식품의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포배양식품은 기후 변화와 위기 속에서 주목받는 식품 기술로, 기존 고기를 대신해 근육 줄기 세포를 배양하여 
제품을 만듭니다.

셀미트는 2019년에 설립되었고, 박길준 대표는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핀란드에서 연구자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창립 후 9개월 만에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기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셀미트의 가장 큰 난관은 세포를 키우는 데 필요한 혈청 배지의 높은 가격과 제한된 공급이었습니다.
특히 기존의 혈청 배지(FBS)는 임신한 소에서 채취되어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셀미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FBS(태아 송아지 혈청)를 대체할 수 있는 혈청 없는 배지를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1리터당 100만 원이 넘던 기존 배양액 가격에서 1,000원 이하로 낮아졌고, 합리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이후 셀미트는 처음으로 독도 새우를 사용해 세포배양식품을 생산했습니다.
독도 새우는 한국의 동해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새우로, 1킬로그램에 40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셀미트는 이를 상용화하기 위하여, 2021년 12월에 독도 새우 배양 식품을 처음 선보였고,
2023년 5월에는 독도 새우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캐비어를 개발했어요. 
이 제품들은 맛과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비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셀미트는 소, 돼지, 닭고기 등 다양한 세포배양식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