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미트 싱가포르에서 '국내기업 최초' 세포배양 독도새우 '시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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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기반 배양육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셀미트(주) (대표 박길준)”가 지난 10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내 세포배양식품 기업들 중 최초로 시식회를 열었다. 셀미트는 싱가포르 AFTEA(Agri Food Tech Expo Asia) 전시회 부스에 참여하면서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배양육 산업 종사자 및 관심 높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셀미트만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이번 시식회는 싱가포르 식약처인 SFA와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된 것으로 싱가포르 배양육 시식 관련 가이드에 맞춰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이뤄진 것이라 한다.
셀미트 시식 이벤트에는 배양육 산업 종사자, 유통 종사자 등 전세계 여러나라의 배양육에 관심이 높은 총 15명이 시식에 참여했다.
시식회는 셀미트 푸드테크 소개, 세포기반 독도새우 요리 시식, 종합토론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각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새로운 식품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셀미트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박람회와 시식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22년 연말부터 내년까지 국내에서도 유사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23년에는 시리즈B 투자유치와 연간 200,000kg 세포배양 독도새우를 생산할 수 있는 셀미트만의 자체 시설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셀미트는 배양육 생산의 핵심기술인 소태아혈청 (Fetal Bovine Serum)을 100% 대체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식용가능한 지지체를 이용한 독도새우 배양육 시제품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왔다.
향후에는 세포배양 독도새우 제품화와 함께 랍스터와 킹크랩, 꽃게 등 양식이 불가능하거나 어획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값비싼 해양동물의 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오염 없고 안전한 미래의 수산자원을 대체하려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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